일본 태생의 중국문학자 모리야 히로시의 『세상을 살아가는 중국인의 80가지 지혜』. 중국인은 오랜 난세(亂世)에서 살아남으로써 나라의 나약함을 실감했으며, 의지가 되는 것은 나 자신뿐이라는 것을 통감하게 되었다. 그리고 난세를 살아나가는 끈기를 체질적으로 축적해왔다. 이 책은 속담 등의..
유시연 역사장편소설 『공녀 난아』. 생이 주는 고통의 극단과 깊은 상흔을 스스로 보듬으며 실존의 경지에 이르른 소설로, 인간애에 대한 도도한 문제의식과 휴머니즘을 보여준다.
2013년 전태일문학상 수상작가 이종하 소설 『가을과 겨울사이』. 33살의 여자가 아름다운 세상에서의 삶을 꿈꾸며 독하게 세상을 살아가지만, 결국 아름다운 세상이나 삶을 꿈꾸었던 것은 허망한 것이었다고 이야기하는 《가을과 겨울사이》를 비롯하여, 《그 아이는 어디로 갔을까》, 《바람의 끝은 ..
불량 의사의 좌충우돌 가족 힐링 캠핑기 『아빠, 오늘은 어디가?』. 저자는 아들과 가족, 친구와 떠난 캠핑 이야기를 따뜻하고 정감 있는 에세이로 풀어내고 있다. 생일을 맞은 아내를 위해 아들과 준비한 캠핑장에서의 소박한 파티 이야기, 30년 만에 만난 친구와의 한강변에서의 캠핑 등은 글을 읽는..
윤정옥의 장편소설 『수미산 옷을 벗다』. 작가는 우리의 영혼에 먹이가 되어주는 남는 소설을 쓰고 싶었다고 말한다.
강준희 소설『선비의 나라』. 무소신, 무신념, 무정견, 무철학 무주체, 무정체로 정리할 수 있는 선비정신과 선비에 대한 저자 강준희의 신념을 담은 소설책이다. 세 편의 중편과 여섯 편의 짧은 단편으로 구성되어 있다. 설명이 필요한 한자 성어에 괄호를 넣어 설명하여 독자들에게 깊은 뜻을 전달하..
채수영 에세이 『변명』. 이 책은 크게 4부로 구성되어 있으며, 자연, 사람, 문학, 은퇴 등을 주제로 인생에 대한 깊은 성찰과 교훈을 전달한다. 담담하고 사색적인 문장들이 인생의 근원적인 물음에 답을 내놓는다.
『몰라보게 글솜씨가 좋아지는 글쓰기 20일 완성』은 현재 ‘최카피연구실’ 대표 카피라이터이자 신림청, 문화재청 자문위원으로 활동 중인 저자 최병광이 바로 배워 바로 쓸 수 있는 글쓰기의 기본 원칙 20가지를 명쾌하게 제시한 책이다. 글을 통해 자신을 표현하고자 하는 욕망은 있지만 막상 글을..